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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과 결혼하는 前프로골퍼 이영돈은 누구?

01.07 17:47

배우 황정음과 프로골퍼 이영돈. [일간스포츠, KPGA 제공]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34)이 배우 황정음(31)과 오는 2월에 결혼한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이 2월 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황정음은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자신을 지지해주고 지켜줬던 예비 신랑의 진심에 반했다.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이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기를 권해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영돈과 황정음은 지난해 12월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예비신랑 이영돈은 2006년 세미 프로가 된 후 2007년 SKY72투어, 2012년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선수로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투어 생활도 일찍 접었다. 이영돈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물려 받았고, 현재 철강회사인 거암 코아 대표로 등록돼있다.

이영돈과 황정음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지인은 프로골퍼 박창준이다. 박창준은 배우 한설아와 결혼했고, 2007년 SKY72 투어를 뛸 이영돈과 함께 필드를 누비기도 했다.

프로골퍼와 연예인 커플은 예전부터 많았다. 가수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는 지난해 투어 프로 전상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핑클 출신의 성유리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안성현과 교제 중이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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