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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본 '우즈 사귄 것 후회 안 한다'

11.15 14:29

지난 5월 결별한 린제이 본과 타이거 우즈.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의 스키 스타이자 타이거 우즈의 전 여자친구 린제이 본이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우즈와 사귄 것에 후회 없다"고 했다.

본은 1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에 "토마스(본의 전 남편)는 내 첫 남자친구였다. 남자를 만나본 경험이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이혼하자마자 다른 남자를 바로 만나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 본은 "(우즈와 사귄 것을)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우즈를 사랑했다. 그와 함께한 3년이 즐거웠다. 많은 것을 배웠다"며 "누군가와 함께하든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털어 놓았다.

본과 우즈는 2013년 초 본이 토마스와 이혼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사실을 인정했다. 둘은 스키장과 골프장에서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3년의 만남을 정리하고 결별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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