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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소속 IB,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08.26 10:34

박인비, 유소연 등을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사 IB월드와이드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IB는 25일, SM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115억원과 효성그룹의 계열사 등으로부터 111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상호를 ‘갤럭시아 SM’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IB월드와이드를 대상으로 한 65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이에 앞서 김효주를 보유한 G애드는 연예기획사 YG와 합병했다.

갤럭시아 SM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글로벌 스포테인먼트(Sportatinment)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아 SM은 현재 박인비, 손연재, 추신수, 심석희, 유소연, 최재우, 차준환 등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또 스포츠 마케팅사업과 스포츠 방송 중계권을 유통하며 IPTV 방송사업도 진행 중이다. 갤럭시아 SM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금번의 제휴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 및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를 넘어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 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글로벌 에이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아 SM은 또 “소속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을 공동 활용한 스포테인먼트 방송 콘텐츠 개발, 머천다이징 사업, 신체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한 헬스케어 사업 진출, MCN(Multi-Channel Network, 다중채널 네트워크)을 통한 디지털마케팅 사업 △기타 신규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한국 및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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