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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X,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파트너

08.11 14:21

JDX멀티스포츠가 11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데니스 바겟 LPGA 시니어 디렉터, 김한철 JDX멀티스포츠 대표, 변진형 LPGA 아시아 지사장. [사진 JDX멀티스포츠]

(주)신한코리아 JDX멀티스포츠가 세계 여자골프 최강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JDX멀티스포츠는 1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리조트에서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한국 개최가 결정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미국이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라 의미가 있다. 지난해 신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자골프 상위 8개국 3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포볼, 포섬, 매치플레이 등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흥미로운 대회 방식으로 초대 대회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인비와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이 출전한 2014년 대회에서 한국은 플레이오프 끝에 1번 시드의 미국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골프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은 최종 3위를 차지했고, 초대 우승팀은 스페인이었다.

‘세계인의 골프 축제’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스폰서가 된 JDX멀티스포츠는 2018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8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직접 제작할 것이고, 2016년 봄/여름 시즌부터 JDX-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콜라보 라인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JDX멀티스포츠는 글로벌 브랜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철 JDX멀티스포츠 대표는 “국내에서 의미 있게 개최되는 국제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니스 바겟 LPGA 시니어 디렉터는 "역사상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DX멀티스포츠는 지난해부터 프로 골프단을 창설해 박세리, 김태훈, 박일환, 곽민서, 유선영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 올해는 상무 골프단의 창단을 돕는 등 골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2년 마다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6년 제2회 대회는 7월19~24일 미국 시카고 리치하베스트 팜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코스는 2009년 미국과 유럽의 국가대항전인 솔하임컵을 개최했던 골프장이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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