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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의 미래 미리 만나는 '영건스 매치플레이'

07.22 21:22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한국 남자골프를 이끌어 갈 예비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

축구공보다 골프채를 잡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아이들, 운동장이 아닌 그린 위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

한국 남자골프를 이끌어 갈 예비스타들이 프로 입문을 위한 중대한 순간을 맞았다. JTBC골프는 22일 밤 11시 첫 선을 보이는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통해 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다큐멘터리와 예능, 중계 방식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전개로 프로 골퍼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보광, 코카콜라, 도미노피자, 캘러웨이골프 등이 국내 유일의 남자 주니어 매치플레이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아울러 유망주의 발굴 및 육성은 국내 남자골프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대한골프협회는 16개 시도골프협회에 등록된 중고생 166명을 대상으로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본선에 진출한 64명은 성적순으로 시드를 배정받고 결승까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매치플레이의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8강전부터는 KPGA 코리안투어의 상위 랭커가 주니어 선수와 한 팀을 이뤄 포섬 매치플레이로 팀 대결을 벌인다. 골프 꿈나무들이 선배와 호흡을 맞추면서 전략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예선전부터 16강까지는 강원 평창의 보광 휘닉스 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은 경기 이천의 보광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우승자는 KPGA 코리안투어의 하반기 정규대회 1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특전을 얻게 된다.

한편 8강전을 앞두고 KPGA 프로 8명을 초대해 주니어 선수 8명과의 팀 편성을 위한 1박2일 캠프를 연다. 선후배 간의 멘토링 장이 될 전망이다.

JTBC골프는 22일 시작으로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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