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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디오픈 직전 101위 부진

07.10 14:04

조던 스피스 [골프파일]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을 한 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 스피스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적으며 이븐파 71타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

스피스는 지난 6월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 경기에 나섰다. 그 사이 있었던 2개 대회를 모두 쉬었다.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2연승을 한 뒤 디오픈 대비를 위함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나왔다.

그러나 스스로 “형편없는 라운드였다”고 할 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하루였다.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홀 동안 보기를 3개나 기록했다. 13번 홀에서 10미터 정도되는 긴 버디 퍼트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이븐 파로 마무리됐다. 공동 101위로 컷 탈락 위기다. 형편없는 라운드에 ‘스피스 스스로가 메이저 3연승 도전을 망치고 있다’는 혹평도 나왔다.

이에 대해 스피스는 “퍼팅이 홀 가장자리를 스치고 튕겨 나오는 상항(립 아웃)이 많이 됐다. 퍼팅이 나아지면 스코어도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송규호 인턴 기자(고려대)
wolfgang2@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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