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도 안전 최우선' KPGA,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07.09 13:32

KPGA가 8일 경기도 성남 KPGA빌딩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 제조업체인 라디안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약 2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KPGA 이준영 전무이사는 “본 협약은 KPGA 안전관리 캠페인 ‘Happy Together, Safe Together'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 및 갤러리 안전사고의 대처 방안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는 “손쉽게 사용 가능한 AED를 통해 심장 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KPGA 대회 위급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GA는 라디안과 함께 KPGA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AED의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에 관한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장 곳곳에 AED를 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