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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1타 차 US오픈 예선 통과, 배상문-박성준 고배

06.10 10:18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턱걸이로 US오픈 출전권을 땄다. 박성준은 한 타 차로 고배를 마셨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US오픈 예선에서 대니 리는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공동 13위로 15명까지 주는 US오픈 출전권을 땄다. 2라운드 백 9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

반면 같은 곳에서 예선을 치른 박성준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면서 선전했지만 한 타가 부족했다. 존 허도 합계 2언더파로 탈락했다. 배상문은 1라운드 73타를 친 후 기권했다. 최경주는 US오픈 출전자격을 따지 못했는데 예선 출전자 명단에 보이지 않았다.

한 때 세계랭킹 1위였던 루크 도널드 등이 추가로 US오픈 출전권을 땄다. 반면 스티브 스트리커는 떨어졌다. 비제이 싱도 기권했다.

US오픈 출전권을 얻은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는 대니 리 이외에도 안병훈과 백석현, 케빈 나, 아마추어 양건(21)이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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