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09:39
폴라 크리머는 지난 2012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 9홀 접전 끝에 신지애에게 우승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그러나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선 크리머는 경기가 끝난 직후 혼자서 스윙을 다듬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두 팔 사이에 공을 끼워놓고 골프 클럽을 휘두르는 연습을 하면서 스윙을 점검했다. 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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